도종환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으로 알려진 도종환 시인은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충북대 사범대 국어 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주성 대학 문예 창작과 겸임 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신동엽 창작상, 정지용 문학상, 윤동주상, 백석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2006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제19대 민주통합당 국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는 각박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맑은 감수성을 보여 주며, 마음의 등불을 켜고 조용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것을 권합니다.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시인으로 알려진 그의 시와 산문에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고 맑은 통찰의 눈이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마음의 쉼표》,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등이 있습니다.
수상 : 2010년 윤동주문학상, 1990년 신동엽창작상
최근작 : <꽃, 비틀거리는 날이면>,<자장가>,<도종환의 오장환 詩 깊이 읽기> … 총 10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