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독자가 사랑한 결혼 지침서, 『스님의 주례사』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신혼의 설렘을 품은 신혼부부, 그리고 오랜 시간을 함께한 중년부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가 새롭게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만납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약 7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결혼과 부부 관계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 명실공히 결혼생활 필독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며, 시대와 시차가 있는 일부 원고를 재구성하여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부부 갈등의 해법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랑, 결혼, 관계를 둘러싼 모든 고민에 현실적이고도 지혜로운 답을 건넵니다.
결혼, 상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것
결혼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선택이 아닙니다. 법륜 스님은 결혼이란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것들에 대해 철저히 책임지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상대에게 덕을 보려는 마음이 아니라 ‘손해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때 진정한 행복이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책은 결혼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의 사례를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해법을 제시합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고민하는 예비부부, 성격 차이로 다투는 신혼부부, 질병,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부부, 법륜 스님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행복의 주체는 배우자가 아닌 자기 자신임을 강조합니다. 내가 스스로 마음가짐을 바꾸고, 삶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때 결혼생활은 지금 당장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님의 주례사』, 행복한 결혼생활의 길잡이
책은 “배우자가 변해야 내 결혼생활이 나아진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합니다.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내가 변하면, 행복한 결혼이 시작됩니다.”
– 본문 중에서 –
결혼은 둘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삶의 문제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는 결국 나 자신임을 스님은 거듭 일깨워줍니다. 부부 사이의 갈등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더 나은 관계, 더 행복한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스님의 주례사』는 단순히 결혼을 앞둔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관계 속에서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지혜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 결혼 생활이 막막한 사람, 혹은 관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결혼 지침서를 넘어, 삶의 지혜를 담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9752580>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가 넘게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17억 뷰에 달한다(2022년, 4월 기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대상 즉문즉설을 포함해서 수십만 명의 대중과 온라인 즉문즉설로 만나고 있다.
한편,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 『인생수업』, 수행 지침서 『기도 : 내려놓기』, 교사들을 위한 『선생님의 마음공부』, 환경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의 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http://www.jungto.org
화가로 활동한 김점선은 1946년 개성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시청각교육과를 졸업하고 1972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졸업하였다. 그 해 여름 제1회 앙데팡당 전에서 백남준, 이우환의 심사로 파리 비엔날레 출품 후보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다수의 개인전을 열면서 시간과 공간, 기존 관념을 초월한 자유롭고 파격적인 화풍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1987년, 1988년 2년 연속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미술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녀는 KBS-TV ‘문화지대’의 진행자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이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2001년 오십견으로 붓을 놓은 뒤에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2007년 난소암이 발병한 뒤에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개인전만 60차례를 열 만큼 작품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화가였으며 작품이 곽 휴지 상자에 인쇄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소탈한 사람이었다. 작가 최인호와 박완서의 책에 삽화도 그리는 등 문화예술인과도 우정을 나눴다.
구도, 원근법은 물론 채색도 마음가는 대로 표현하는 그녀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솔직한 것이 특징이다. 간결한 선과 색으로 말과 오리, 맨드라미, 들풀 등 자연을 그린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로, 암으로 투병하다가 2009년 3월 22일 6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은 책으로는 《10cm 예술》 《나는 성인용이야》 《나, 김점선》 《점선뎐》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김점선 스타일》, 그림동화 시리즈 《큰엄마》 《우주의 말》 《게사니》 등이 있다. 2011년에는 추모 2주기를 맞이해 평소 그의 예술혼과 작품 세계에 공감하며 뜻을 같이했던 지인들이 모여 기념 화보집 《김점선 그리다》를 출간하였다.
개정판 서문_결혼,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
들어가는 글_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하나_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는 인연법
기대고 싶어 사랑한다면
조건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까
망설이는 결혼, 부모 탓인가 욕망 탓인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마음
진정한 믿음이 있는 사랑이란
나이 차이가 많은 결혼
결혼과 동거, 관념을 넘어선 선택
사주, 궁합의 딜레마
종교가 다른 결혼
피할 수 없는 인연과보
둘_사랑 좋아하시네
사랑 좋아하시네
잘 보이려 속이고 속는 마음
내 틀에 상대를 가두지 마라
착각,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마음의 작용
괴로운 이유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맺힌 것은 풀어라
상대의 생각까지 간섭하려는 마음
남편을 원수로 만든 의심
관심도 지나치면 집착
독재자형 소통에서 벗어나기
결혼은 구속이 아니다
셋_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작은 상처에 주의하라
사랑하는 사이에 더 쉽게 상처 받는다
성격이 다른 사람끼리 사는 법
외도로 생긴 우울증 털어내기
남편에 대한 소유권 내려놓기
게임 도박에 빠진 남편
서로 다를 뿐
감사의 기도 제대로 하기
배우자를 대하는 현명한 자세
화내는 사람과 좋은 인연 짓는 법
지난 인연을 놓으면 새로운 인연이 다가온다
남을 바꾸려 말고 나를 변화시켜라
사랑한다면 아픔마저 껴안아라
넷_행복한 인연짓는 마음의 법칙
무지, 만병의 근원
운명은 어제의 습관에서 결정된다
100만 원짜리 집의 행복
다 이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힘들 때는 무조건 쉬어라
부모에서 자녀까지 이어지는 심리적 대물림
긍정의 마음, 미래를 바꾼다
절망감, 욕심에서 나온다
그냥 놓아라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결혼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책임과 배려를 기반으로 서로가 성장하며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종종 갈등과 혼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비부부는 물론 결혼생활 중인 모든 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으로, 한 번 읽고 지나가는 책이 아닌 인생의 동반자 같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법륜 스님은 결혼과 부부 갈등의 본질을 꿰뚫으며, 행복한 관계를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지침을 제공합니다. 상대를 바꾸려 애쓰기보다는, 내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고 변화시킬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에 다가갈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이 책은 결혼 생활의 문제를 개인의 삶 전체와 연결지어 바라보게 만듭니다. 배우자가 아닌 내가 문제 해결의 주체임을 깨닫게 하고, 내 삶의 주인으로서 주체적으로 행동할 때 부부 관계는 물론 삶의 다른 영역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스님의 주례사≫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고민하는 부부, 그리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결혼과 관계를 넘어 인생의 지혜를 날카롭게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