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택
1965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관훈미술관 첫번째 개인전에서 40미터 초대형작 [유적, 토카타-질주] 등 인간 내면의 울림에 대한 회화적 질문과 화두를 던졌다. 이후 동양화를 지나친 거대담론으로부터 인간의 주변으로 끌어내리는 조형적 실험에 몰두했다. 1995년, 6명의 개인전을 하나로 묶은 [일상의 힘, 체험이 옮겨질 때]전(관훈갤러리)을 기획하여 동양화에서의 일상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금호미술관, 원서갤러리, 동산방화랑, 사비나미술관, 갤러리현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인간의 주변과 시간에 대한 해석을 담은 독특한 화풍으로 석남미술상(2000),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3), 하종현 미술상(2009)을 수상했다. 현재 성신여대 교수이다.
최근작 : <지독한 풍경>, <꽃>, <모래> … 총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