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
– Selection of Fifty Dharma Talks from Across the World –
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 an English Translation of Yadaneopseok Has Been Published
Now, it’s possible to read Ven. Pomnyun Sunim’s Dharma talks in English. His Dharma Q&As, which consist of him holding conversations with the people in the audience, are widely known as testified by the 300 million YouTube views of his Dharma talk videos. Ven.Pomnyun Sunim has been conducting Dharma Q&A’s as a way of helping people who ask him questions about their problems. He has been holding his Dharma talks in any venue and for any type of audience that seeks him out for his wisdom.
In 2014, he visited and held Dharma talks in 115 cities around the world. Most of the talks were given to Koreans living overseas, and several were given to English-speaking audiences through an interpreter. Parts of these Dharma talks were compiled into the book, Yadan Beopseok, published in South Korea in 2015.
During his overseas Dharma talk tour, it was confirmed that people all over the world were interested in Buddhism and Ven. Pomnyun Sunim, as well as in the way of solving life problems with a Buddhist approach. Therefore, demand for Ven. Pomnyun Sunim’s Dharma talks by international audiences has grown tremendously. 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 is a compilation of 50 Dharma Q&As, which were selected from Yadan Beopseok for their general appeal to both Korean and international readers.
There seems to be a preconception that Buddhism is hard to approach, that it is only about Zen and practice, and that it is religion only for the select few. However, when you read 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 you will be able to see right away how Buddhism is very closely related to your everyday lives and how it enables people to solve everyday problems and help them to be happy.
The Buddha showed everyone the path towards happiness in response to the suffering and anguish of the ordinary people of his time and was respected by all. Anyone could come to the Buddha and ask him questions. This was the scene of early Buddhism. The road to enlightenment is neither distant nor difficult. Any of you who has a question can come and ask. In Ven. Pomnyun Sunim’s books, you will be able to read the words of wisdom that awakens the mind, now in English as well.
법륜 스님의 <야단법석> 영어판 출간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담은 책 <야단법석>을 영어로도 읽을 수 있게 됐다. 법륜스님이 대중과 만나 나누는 대화, 즉문즉설은 유튜브 1억 뷰가 증거하듯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스님은 오래 전부터 대중과 묻고 답하며 고민거리를 해결해가는 즉문즉설을 진행해왔으며 고뇌가 있고 질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장소와 대상역시 가리지 않았다.
2014년에는 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강연을 진행했는데 주로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했지만 현지의 외국인들도 다수 참가하였고 때로는 통역을 동반하여 외국인과 즉문즉설을 하기도 하였다. 그 기록이 한국에서 2015년 출간된 <야단법석>이다.
불교와 법륜 스님, 그리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불교적 방식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이 많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외국인도 스님의 말씀을 직접 접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였다. 이번에 나온 <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은 <야단법석>에 실린 글들 중 외국인도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 50편을 뽑아 만들었다.
불교는 접근이 어렵다거나, 선(禪)과 수행이 전부라거나, 특정한 소수에게만 어울린다거나 하는 등의 선입견이 일부 있다. 그러나 <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를 읽어보면, 불교가 얼마나 생활에 밀착해 있으며 일상의 번뇌를 해결하고 행복에 도움을 주는지를 대번에 알게 된다.
붓다는 당대에 필부들의 고통과 고뇌에 응답하여 행복의 길을 제시했기에 위대해졌고 뭇사람의 존경을 받았다. 누구든 그에게 와서 물을 수 있었다. 그것이 불교 초기의 풍경이다. 멀고 어려운 길이 아니다. 누구든 궁금하다면 와서 물으시길. 정신을 깨우는 지혜의 말씀을 얻어 들을 수 있을 터이다. 이제는 영어로도 말이다.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 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 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있는 수행자이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 쉬는 가르침이 된다.
스님은 일반 대중들과 함께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과 ‘행복학교’를 통해 괴로움이 없는 삶(행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즉문즉설은 한국에서 1,200회가 넘게 진행되었고,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17억 뷰에 달한다(2022년, 4월 기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외국인 대상 즉문즉설을 포함해서 수십만 명의 대중과 온라인 즉문즉설로 만나고 있다.
한편, 개인의 수행과 사회 참여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사상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난민 지원, 국제구호활동,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제37회 니와노 평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이대로 좋다』 『인간 붓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가 있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의 행복』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 『인생수업』, 수행 지침서 『기도 : 내려놓기』, 교사들을 위한 『선생님의 마음공부』, 환경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의 강』,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 『새로운 100년』 등 50여 권이 있다.
http://www.jungto.org
Rei Yoon (윤승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환경정책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부 외교관, 국방부 통역장교를 역임하였으며, 호주에서 정무경제 영사를 맡았다. 현재 친환경 친빈민 농업 보급 및 태극권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번뇌를 위한 자비는 없다』 『다르마의 즐거움』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Sad
I miss my deceased son / Tokyo
I am lonely / Oslo
My friends have betrayed me / Oakland
I have deeply hurt my mother / Istanbul
I cannot accept the deaths of my family members / Dallas
I want to have a baby / Kyoto
Afraid
I suffer from depression / Singapore
I am worthless as a mother / Nagoya
I am soon to become a mother but I feel too insecure / Phoenix
What can I do to attain peace of mind? /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I get scared when Mommy and Daddy fight / Tenafly
How can I become confident? / Pittsburgh
I want to have a boyfriend but I have no confidence / Sacramento
Angry
I have to be with someone I hate / Ottawa
I hate my father / Amsterdam
I cannot forgive my mother for leaving me /
UTS(Union Theological Seminary in the City of New York)
I regret getting mad / Budapest
I am kind to strangers, but I easily get mad at my husband and children
/ Moscow
What do I do when anger arises? / Athens
My mother and aunt were very close before but are now enemies / Montreal
My mother keeps criticizing my father / Munich
Desirous
How do I renounce greed? / Google
I cannot approve some qualities of my children / Portland
How can I meet good people? / Guatemala City
How can I be loved as a wife and as a daughter-in-law? / Madison
I want to live to serve others / Raleigh
I want to live a giving life / Melbourne
Dissatisfied
Why am I so unattractive? / Prague
I love my family, but they don’t love me back / Lisbon
I am extremely restless at home after my retirement / Ellicott City
My husband competes with his children / Fairfax
I want to have a purpose, a dream / Kansas City
How can I love myself? / Philadelphia
My husband is addicted to gambling / Las Vegas
People discriminate against me for not eating meat / Mexico City
Lost
I have no purpose in life / Manhattan
I changed my sex / Tacoma
I have lied and deeply hurt my husband / Taipei
How can I become a good father, a good husband? / Hanoi
Why do I need to get married? / Stockholm
I do not want to get married / Auckland
I find it hard to express myself / New Haven
Inquisitive
I want to know more about the Diamond Sutra / Indianapolis
What is practice? / Ann Arbor
Why do I have to do 108 prostrations? / Newport News
Does it help advance world peace if I meditate? / Princeton University
How to bring about political change / Washington DC
How should I understand religion? / Dublin
How can I be a good consultant? / Tampa
How can I gain merits as a doctor? / Houston
법륜 스님의 <야단법석> 영어판 출간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담은 책 <야단법석>을 영어로도 읽을 수 있게 됐다. 법륜스님이 대중과 만나 나누는 대화, 즉문즉설은 유튜브 1억 뷰가 증거하듯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스님은 오래 전부터 대중과 묻고 답하며 고민거리를 해결해가는 즉문즉설을 진행해왔으며 고뇌가 있고 질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장소와 대상역시 가리지 않았다.
2014년에는 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강연을 진행했는데 주로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했지만 현지의 외국인들도 다수 참가하였고 때로는 통역을 동반하여 외국인과 즉문즉설을 하기도 하였다. 그 기록이 한국에서 2015년 출간된 <야단법석>이다.
불교와 법륜 스님, 그리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불교적 방식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이 많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외국인도 스님의 말씀을 직접 접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였다. 이번에 나온 <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은 <야단법석>에 실린 글들 중 외국인도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 50편을 뽑아 만들었다.
불교는 접근이 어렵다거나, 선(禪)과 수행이 전부라거나, 특정한 소수에게만 어울린다거나 하는 등의 선입견이 일부 있다. 그러나 <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를 읽어보면, 불교가 얼마나 생활에 밀착해 있으며 일상의 번뇌를 해결하고 행복에 도움을 주는지를 대번에 알게 된다.
붓다는 당대에 필부들의 고통과 고뇌에 응답하여 행복의 길을 제시했기에 위대해졌고 뭇사람의 존경을 받았다. 누구든 그에게 와서 물을 수 있었다. 그것이 불교 초기의 풍경이다. 멀고 어려운 길이 아니다. 누구든 궁금하다면 와서 물으시길. 정신을 깨우는 지혜의 말씀을 얻어 들을 수 있을 터이다. 이제는 영어로도 말이다.